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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박지훈 /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링 위에 오르기도 전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.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이른바 X파일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
실체는 과연 있는 것인지 그 파장은 어떨지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박지훈]
안녕하세요.
의혹을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제기한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의 소장, YTN이 어렵게 통화가 됐습니다. 지금은 아마 통화가 전혀 안 된다고 하던데요.
YTN이 그래도 통화를 어떻게든 해서 저희가 녹음한 게 있는데 한번 발언을 들어보시죠.
[장성철 /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(YTN 뉴스큐 전화통화) : 제게 건네진 것은 두 종류가 맞아요. 하나는 윤석열 전 총장과 관련된 걸 총정리해 놓은 문건이 하나 있고요. 그것도 대략 10페이지 정도되고, 다른 하나는 윤석열 전 총장 의혹, 처 의혹, 장모 의혹 등 3개의 챕터로 되어 있고, 그 의혹의 개별 항목 별로 이것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, 공격거리다, 이것은 청문회 때 해명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정치적 판단 의견까지 달려있더라고요. 이것을 건별로 해명하다가는 해명 때문에 날 샐 것 같다, 라는 생각이 들었고요. (야당 최고위 비판에 대해서는?) SNS에 올리기 전에 밤 10시경에 이준석 대표에게 전화를 했어요. 전화해서 제가 이런 문건을 입수했는데, 당에서 검토해보고 대응을 잘 하시라 전달하려고 했지만, 전화를 받지 않고 콜백도 없었어요. 그리고 일요일에 한 최고위원하고 통화해서 주려고 했는데 자기한테 주지 말라고 했어요. 자기가 갖고 있으면 여러 가지 오해받는다고 해서, 그러한 분들이 저에 대해서 공개해라 정치공작이냐 왜 당에는 안주냐 이렇게 공격을 하는 것은 부적절한 공격이다.]
장성철 소장의 평소의 이런 저런 행동이나 또는 방송 내용도 그렇지만 지금 얘기를 들어봐도 상당히 이런저런 고민도 있었고 신중하게 했던 얘기인 것 같습니다.
[박지훈]
저 역시 방송을 자주 해 본 경험상 섣불리 어떤 의혹 제기를 할 스타일은 아니고요. 확인을 아마 했을 가능성이 높고요. 실제로 소문이 꽤 많이 돌았습니다.
여의도에서 소문이 돌았고 저 역시 그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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